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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터진 치맥페스티벌…첫날 전국서 5만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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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여름축제 기대

201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 오후 17개 치킨업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과 서포터스,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막됐다. 개막 첫날 전국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는 맥주 시음, 치킨 시식을 비롯해 취중진담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2013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 오후 17개 치킨업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과 서포터스,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막됐다. 개막 첫날 전국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는 맥주 시음, 치킨 시식을 비롯해 취중진담 프러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18일 오후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개막한 치맥페스티벌에 5만여 명의 인파가 찾는 인기몰이로, 치맥페스티벌이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였다.

4일간 무료로 치킨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 첫날에 두류야구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개막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인파가 몰려들기 시작해 치킨업체들의 부스마다 밀려드는 손님들이 장사진을 쳤다.

대구시와 한국식품발전협회가 주최한 치맥페스티벌은 대구 식품산업발전과 치킨 프랜차이즈 종주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구 대표적인 치킨업체인 땅땅치킨, 호식이 두마리치킨 등 전국 18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하이트맥주, 중국 칭다오맥주 등이 참여했다.

관람객은 20, 30대가 가장 많았다. 치맥페스티벌 주최 측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있었다.

서울에서 온 권성호(33) 씨는 "한달 전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휴가를 내고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지는 예상치 못했다. 실컷 먹고, 즐기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발전협회 이수동 회장과 박준 치맥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처음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엄청난 인파가 몰린 만큼 대구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이 대구의 식품산업 활성화도 견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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