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33주년을 맞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책사업 수행, 건물 신'증축,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전산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3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돼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중심센터 역할을 하게 되며,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대구경북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신축 중이다. 우수한 교육 및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의과대학 연구동' 및 '외래진료센터' 신축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경험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주축으로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간이식센터, 암센터, 심장센터 및 류마티스센터 등은 전국적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전문 진료센터다.
간이식센터는 장기이식별 병원순위 중 간이식 부문에서 지방병원 1위를 기록하는 등 지방 최고를 자랑한다.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 여성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에는 100례, 2010년 6월 200례, 2012년 2월 지역 최초 간이식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현재는 꾸준한 연구와 노력의 결실로 간이식 수술 400례를 달성해 지방에서 간이식 분야의 선도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암센터는 선진국형 협진시스템을 도입해 센터 중심의 진료 공간 배치, 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협진시스템은 암 질환별 전문 치료팀이 체계를 이뤄 짧은 시간 내에 최선의 암 치료 방법을 찾아내고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센터에는 심장집중 치료실과 67병상 규모의 병실, 당일 심장혈관 촬영을 위한 입원실, 각종 검사를 담당하는 검사실 등 심장질환 관련 시설이 한데 모여 있다. 3차원 디지털 혈관촬영기, 혈관내초음파기기, 3차원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류마티스센터는 1994년 지역 최초로 류마티스 클리닉을 개설해 류마티스 질환의 진료 및 연구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연 평균 환자 수는 외래 환자 3만5천여 명으로 수도권 한두 곳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02년부터 류마티스센터로 개편해 진료와 연구 면에서 다른 병원과의 차별화를 이뤘다. 올해 완공 예정인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에서는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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