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고 방사선 암치료장비 '베로' 도입…경북대병원

암 종합병원인 칠곡경북대병원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방사선 암 치료장비로 불리는
암 종합병원인 칠곡경북대병원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방사선 암 치료장비로 불리는 '베로'가 도입돼 두경부암, 전립선암, 폐암, 소화기암, 척추암 등의 치료를 시작했다.

경북대병원은 2013년 현재 하루 평균 외래 환자 4천여 명 및 재원 인원 900여 명(응급실 포함)에 이르러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 2008년에 이어 2010년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201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011년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공인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전국 상급종합병원 44곳 중 환자에게 가장 유리한 병원(친환자 진료지수)중 전체 4위를 차지했다.

2011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수술 순위평가에서 경북대병원은 위암 전국 9위(지방 2위), 대장암 전국 6위(지방 1위), 간암 전국 8위(지방 2위), 폐암 전국 8위(지방 2위)에 올랐으며, 수술을 잘하는 병원 중 위암'대장암'간암 수술비가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주관 2011년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에 서울지역을 제외하고는 영남권 최초로 선정돼 매년 45억원씩 5년간 총 279억원(국비 20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012년 11월에는 권역외상센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2008년 9월 사대부고 건너편으로 이전 개원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과진료를 하고 있다. 전국 어느 치과대학병원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는 최상위의 진료진과 진료장비로 지역 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011년 1월 개원한 뒤 현재 일반병동 428병상, 중환자실 15병상, 응급실 12병상, 수술실 9실, 항암주사실 44병상 등으로 명실상부한 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장암센터에는 멀리 인도의 유명인사가 수술을 받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찾아오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학회에서 모두 6개의 학회 상을 휩쓸었고, 영국에 직장암 로봇수술기술을 전수해 BBC방송에 보도되기도 했다.

대구시로부터 치매관리센터를 위탁받아 2012년 8월 문을 열었다. 치매관리사업 통합시스템 구축하고 치매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현존하는 최고의 방사선 암치료장비 '베로'가 도입됐다. 독일과 일본의 공동 제작 기기인 베로 장비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칠곡경북대병원이 도입한 것. 지금까지 제작된 방사선 장비의 장점만을 축약한 최첨단 암추적 치료 장비이다.

어린이병원은 현재 소아청소년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외과, 소아비뇨기과 등 세분화된 전문의 진료가 가능하다. 소아응급실을 진료를 시작했고, 오는 9월 정식 개원한 뒤 신생아집중치료실, 소아중환자실, 산실 등도 가동하게 된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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