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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순위 1위 '설국열차' 정상 차지…'더 테러 라이브'는?

박스오피스 순위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31일 전야 개봉한 가운데,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첫날에만 전국 848개 스크린에서 41만8469명을 동원했다.

'설국열차'는 450억원이라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글로벌 대작이다. 한국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틸다 스윈튼·크리스 에반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조합, 그리고 '괴물' '마더'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란 점에서 많은 이슈를 낳았다.

충무로 대세 배우 하정우의 단독주연작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도 선전했다. 사상 최악의 마포대교 테러범과 이를 독점 생중계하게 된 앵커의 숨 막히는 심리싸움을 그린 영화로, 역시 31일 전야 개봉해 이날 전국 673개관에서 21만5799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접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설국열차네" "개봉은 설국열차가 이겼지만 더 테러 라이브가 재밌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박스오피스 순위 대결 앞으로가 더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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