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 제비 중국 상륙, "최대풍속 초속 27m…교통 스톱·정전 피해 속출"

태풍 제비 중국 상륙 소식이 전해졌다.

제9호 태풍 제비가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제비는 지난 2일 오후 7시 반 하이난성 북부에 최대 풍속 초속 30m, 중심 최저기압 980헥토파스칼의 강한 대형 태풍으로 상륙했다.

태풍의 길목인 하이커우시에서는 바람에 가로수가 뽑히고 전력 시설이 파손됐다. 대륙 상륙 전 하이난 지역에서는 공항과 철도, 선박 등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강풍이 들이닥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현재 태풍은 최저기압 990 헥토파스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 상태다.

태풍 제비 중국 상륙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제비 중국 상륙, 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 "태풍 제비 중국 상륙, 빨리 약화되길 바랍니다", "태풍 제비 소식 들으니 우리나라도 태풍 올까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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