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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는 지역업체 이용 적극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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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농소'남면 일대 381만5천㎡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김천혁신도시에는 2015년까지 한국도로공사(1천46명), 한국전력기술㈜(2천494명), 농림축산검역본부(516명) 등 12개 공공기관 5천65명의 임직원이 이전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지역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식당'매점 운영을 비롯해 청소용역 등을 지역업체를 이용할 것과 지역농산물의 식자재 이용, 지역민 고용 확대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올 상반기 입주한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현재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김천지역 도시락업체인 ㅎ도시락에 위탁해 도시락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기상통신소는 직원 수가 적어 식당 운영은 없지만, 김천 주민들에게 청소용역을 맡기고 있다.

그러나 임직원 수가 많은 공공기관의 경우 식당'매점 운영, 청소용역 등 업체 선정에 있어 공개입찰방식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이 같은 협조를 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에 따라 시는 법적인 제도 장치 마련 등 대안을 다각적으로 고민 중이다.

특히 시는 12개 공공기관의 동반이전협의체의 간사 역할을 맡은 한국도로공사의 실무자를 자주 만나 혁신도시 조성이 지역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의 식자재 이용과 청소용역 등 필요 인력들을 김천 주민들로 채용할 것 등을 강하게 설득하고 있다.

권오춘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이전 공공기관들이 김천에 입주할 때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배려해 줄 것 등을 적극 독려하고 있지만 법적인 제도 장치가 없고, 이권이 걸려 있는 등 양면성이 있는 문제여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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