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이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 대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대피모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의회 강창모(46) 정책연구관은 최근 '교통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재난대피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으로 강 연구관은 영남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 연구관은 이 논문을 통해 지난해 9월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 등과 같은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지역에 있는 인명을 신속하게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모형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유전자 알고리즘과 '매트랩'(Matlab)을 이용한 교통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만들기도 했다. 강 연구관은 "대피모형을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공단이나 핵발전소 지역 등에 적용할 경우 실제 재난 발생 시 대피 의사결정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며 "재난대응계획과 대피표준작전매뉴얼(SOP)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관은 1997년부터 경북도에 재직했으며 건설방재부문에서 2001년 건설교통부장관표창과 2005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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