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하 아들 윤태웅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1960~70년대 은막의 스타 윤양하와 그의 명문대 출신 아내 서성미, 훈남 아들 윤태웅이 첫 공개됐다.
특히 윤양하의 큰아들 윤태웅은 일본 톱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닮은꼴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MC들은 "외모가 뛰어나다. 혹시 연기를 해 본 적은 없느냐"고 물었고, 윤태웅은 "아버지께서 연기 하는 것에 반대를 많이 하셨다. '장군의 아들' 등 다양한 오디션에 발탁이 됐었다. 운이 좋아 합격을 하면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 좌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 합격한 적 있다. 배우 이태란, 박광현 등과 동기"라며 "드라마 '은실이' 조연으로 출연한 적 있다. 또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차인표 대역도 했다. 영화 '마고'에서는 파격적인 노출도 있었다"고 연기 경력을 공개했다.
이에 윤양하는 "너무 어렵다. 당시 영화배우를 하려는 사람들은 통계적으로 80%가 실패했다. 그런 어려운 길을 아들이 간다는 것이 싫었다"고 아들의 연기자 데뷔 반대 이유를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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