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K3 쿱
기아자동차는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의 후속 모델인 'K3 쿱'을 출시했다.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나왔다. 터보 GDI 모델은 1천591㏄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m로 2천500㏄급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1.6 GDI 모델도 12.8㎞/ℓ의 우수한 연비와 함께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외관은 쿠페 특유의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기존 K3와 차별화했으며 실내는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와 사용 빈도를 고려한 스티어링휠 버튼 배열로 조작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는 'K3 쿱'이 동급 최강의 동력 성능과 역동적 스타일,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1천790만~2천290만원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부분변경 모델 5종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4년 부분변경 모델 5종(S80, S60, V60, XC60, XC70)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의 경우 외부 디자인이 한층 역동적으로 바뀌었다. 전면부 그릴이 넓게 디자인됐고 범퍼 그릴은 일체형 수평구조로 바꿔 차체가 안정감 있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테일램프 등 세부적인 요소에도 세련미를 더했다. 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또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을 적용, 상향등을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이 밖에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 등의 첨단사양도 적용됐다. 가격은 S60의 경우 4천520만~5천450만원, S80은 5천490만~8천250만원, XC60은 5천630만~7천170만원이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W 마니아'
쌍용자동차는 수동변속기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렉스턴 W 마니아' 모델을 출시했다. 렉스턴 W 마니아 출시로 쌍용자동차는 SUV 전 라인업에 수동변속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렉스턴 W 마니아에는 다기능 ESP(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와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과 18인치 스퍼터링휠, 사이드스텝, 가죽 스티어링휠, 전자동 에어컨, 2열 히팅시트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렉스턴 W에 수동변속기를 장착, 달리는 즐거움을 극대화함으로써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번 마니아 모델 출시에 맞춰 브라운 스페셜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한편 프리스티지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브라운 스페셜 모델은 세이프티 선루프와 18인치 스퍼터링휠, TPMS를 기본 적용했으며, 프리스티지 모델은 180만원 상당의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 품목으로 분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천733만~3천8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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