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방공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경영평가의 하나로 실시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전국 시설관리공단 70여 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안행부가 지난 4~7월 전국 370여 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안동시 상수도공기업도 지난해에 이어 보통인 '다 등급', 안동시 하수도공기업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향된 '나 등급'을 받는 등 안동지역 공기업들이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그동안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정기적 직원 친절 서비스 교육과 고객모니터단 운영, 고객 소리함 운영 등 다양하고 꾸준한 고객 소통의 장을 만들어 왔다. 특히 지난해 이오호 이사장 취임 이후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공단 경영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자체 성과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 혁신을 하고 있다.
이오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은 낙동강생태휴양시설의 추가 수탁과 향후 도청 이전에 따른 시설물의 추가수탁을 통해 초일류 지방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외형만이 아닌 실질적 시민 서비스 부분에서도 전국 최고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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