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화가 박양자 작가의 개인전 '구름에 인생을 입히며…'전이 대구시립 중앙도서관 가온갤러리1층에서 17일까지 열린다. 영남 미술대전 초대작가인 박양자 작가는 10여년 동안 한지에 자연을 담아왔다. 대상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성찰과 성실하고 세밀한 묘사는 그 자체로 작가만의 고유한 예술세계가 되었다.
작가는 작품의 소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여행길에 오르며, 자신과 공감을 이룬 자연의 대상을 발견하는 순간 한참 동안 바라보고 또 사진으로 남긴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정열을 쏟아부어 창작에 임한다.
그 같은 애착과 정열 덕분에 그의 작품 '갈대'에서 관람자는 바람을 볼 수 있고, '돌담'에서는 한 계절이 떠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산지' '목단' '만추' '자연의 신비'와 같은 작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끊임없이 흐르는 세월의 이동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조두진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