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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소년교향악단 데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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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랑 음악감독 지휘

대구청소년교향악단이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3월 창단 이후 공식적인 데뷔 무대를 보이는 것. 대구청소년교향악단은 올해 대한민국 UCC대회 축하공연, 8·15 플래시몹 등을 통해 시민들과 짧은 만남을 갖기도 했다.

번번이 현실의 벽 때문에 여러 차례 출범 움직임이 있었지만 좌절됐던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닻을 올리는 데는 대구시와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윤진영, 임신숙, 최은숙, 평태식, 박창근 등 지역 원로 음악인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실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코치진으로 기꺼이 봉사를 해 주면서 든든한 지원군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은 현재 대구청소년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희망음자리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를 역임한 황해랑의 지휘로 펼쳐진다. 또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김민지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민지는 현재 금오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멤버와 독일 피라스트로사 후원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후 김민지 교수가 협연하는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2번 D장조'가 이어진다. 2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 6번 F장조 '전원'이 울려 퍼진다.

성용규 대구청소년교향악단장(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장)은 "이제 첫발을 내딛는 대구청소년교향악단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과 대구지역 음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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