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구성악콩쿠르에서 김종훈(서울대학교 재학'베르디국제콩쿨 우승)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달 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본선에서 김종훈은 대상의 영예와 함께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 윤상아(서울대학교 졸업) 노선우(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 우수상 박주현(서울대학교 재학) 송현정(경북대학교 졸업), 장려상 김한결(한양대학교 졸업) 성은혜(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최윤희(계명대학교 대학원 재학) 등 모두 8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각 5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이번 콩쿠르에는 총 2천8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최승욱)와 동일문화장학재단(이사장 오순택)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대구성악콩쿠르는 젊은 성악인들의 등용문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아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동일문화장학재단과의 협약 체결로 국내 최고 규모의 상금과 오케스트라 협연의 본선 경연, 권위 있는 심사위원 초빙 등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성악 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구성악콩쿠르에는 이규도(성신여자대학교 석좌교수'심사위원장), 김은주(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박경신(성신여자대학교 교수), 한용희(영남대학교 교수), 강무림(연세대학교 교수), 최남인(배재대학교 교수), 강형규(경희대학교 교수) 등 7명의 저명 성악인들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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