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영준(65'경산복숭아영농조합장'사진) 씨를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 씨는 1997년 경산복숭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조합원 수 391명, 연 매출액 120억원, 농림부 평가 전국 상위 25% 이내의 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시키며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또 공동선별포장'공동계산제 시행과 '신선복숭아'라는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1999년 자체 육묘장(9천900여㎡ 규모)을 확보해 신품종을 중심으로 우량묘목을 생산, 지금까지 모두 11종 5만5천여 본을 분양하며 경산천도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경산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올해 경산시민상 후보에는 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체육'지역개발'기타 지역봉사 등 5개 부문에 모두 7명이 접수해 경쟁을 펼쳤다.
경산시민상은 경산의 명예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시민에게 26만 경산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38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제18회 경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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