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대범'사진)는 29일 모교운동장에서 '제23회 경상인의 날 동문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경상중학교 총동창회가 개교 62주년을 맞아 여는 이번 체육대회는 70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피구,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럭비공 굴리기 등 기별대항으로 진행된다. 또한 내빈 및 원로기수 선배들이 참여하는 병뚜껑 알까기 및 전 동문이 함께하는 알쏭달쏭 OX퀴즈 등이 번외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며, 기별 장기자랑 및 경품행사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12회) 달성군수, 이완영(20회)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이재만(21회) 동구청장, 주호영(22회) 수성을 국회의원, 구원근(26회) 2군작전사령부 준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경상인의 날 동문가족체육대회'는 대구지역 중학교 동문들에게 모범적인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에서는 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를 제외하고 중학교 동문들이 23년 동안 지속적으로 행사를 연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금년에는 전통의 강호 경상중 야구부의 숙원사업인 인조잔디구장 개장에 맞추어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동문축제의 의미가 더 크다.
이대범 경상중 총동창회장은 "동문가족체육대회는 기수 간 승패에 연연하는 과거와 달리,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며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부담 없이 추억을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53)62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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