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 별세, 이외수·손미나·김형석 눈물의 애도 "삶이란 참..."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에 이외수·손미나·김형석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애도를 표했다.

소설가 최인호가 25일 오후 7시10분 지병인 침샘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최인호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후 SNS에는 각계 각층 유명인들의 추모글이 이어졌다.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SNS에 "소설가 최인호, 향년 68세로 별세. 천재성이 번뜩이는 작품들을 많이 쓰셨지요"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는 "최인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 아아. 암 투병 중에도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셔서 그 자체만으로 많은 이에게 용기가 되셨건만 삶이란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작곡가 김형석은 역시 SNS에 "15년 전 뮤지컬 '겨울 나그네' 작업은 아직까지도 제 발라드 감성의 주제로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라며 "제 감성의 멘토 소설 '겨울 나그네'를 쓰신 최인호 작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시길"이라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한편 그는 1967년 연세대 영문과 재학 중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고, 이후 '별들의 고향' '겨울나그네' '상도' 등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에 대한 애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설가 최인호 정말 좋아했는데 이렇게 별세하다니..."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 정말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