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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김상숙 씨 등 5명 선정

군위군(군수 장욱)은 26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2013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군위군은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1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상숙(54'여) 군위읍 새마을부녀회장, 최의정(39'군위성당 신부) 군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남술채(69) 전 소보농협장, 이동형(53) 부계면 이장협의회장, 박임상(60) 의흥성결교회 목사를 각각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상숙 군위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의정 군위성당 신부는 군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맡아 일하며 저소득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적 자립 지원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당당한 군위군민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남술채 전 소보농협장은 조합장 재직 시 대청수박작목반을 설립,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고, 협동조합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자립심 고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동형 부계면 이장협의회장은 농업경영인 군위군 연합회장 재직 시 군위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역농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임상 의흥성결교회 목사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 가정을 지원해왔고, 특히 2010년부터 의흥면 소재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사랑방을 운영하며 청소년 인성 지도에 앞장서왔다.

군민상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위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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