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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보조금 6억 '꿀꺽' 아동복지시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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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주식투자 김천 40대 원장 붙잡혀

김천경찰서는 27일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며 김천시로부터 받은 인건비 보조금 6억여원을 가로챈 시설 원장 A(49) 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동복지시설 인건비 보조금 명목으로 김천시로부터 교부받은 6억4천500만원을 보관하던 중 3천500만원을 지난해 4월 자기 명의 증권계좌로 빼내 주식 투자에 사용하는 등 올해 5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보조금 6억4천500만원 전부를 개인 주식 투자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보조금을 정산할 때 발각될 것을 우려해 위조한 통장사본을 김천시에 제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지역 다른 복지시설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국고보조금 부정수령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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