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생약 복합처방인 '당뇨소고'가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놀라운 실험 결과를 얻어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뇨소고는 당뇨 때문에 탁해진 피를 맑게 하는 황련, 생지황, 연근, 서목태, 흑임자, 마늘즙 등과 췌장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회복시켜 혈당을 안정시키고 혈액을 맑게 하는 노봉방, 양파즙, 생강 등 20가지 이상의 약재를 72시간 쉬지 않고 달인 후 숙성 발효시킨 약물이다.
◆생약 처방 당뇨소고 효과, 일본 학회지에도 실려
당뇨소고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난치의과학임상연구회(회장 강석만)의 동물 실험 결과, 일반당뇨약(다오닐) 투여군에 비해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갈(자주 목이 마름), 다뇨(자주 소변을 봄) 등의 임상증상과 혈당의 현저한 감소뿐 아니라 당뇨병 자체를 회복시키는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검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까다로운 '일본 약학회지'(Bioli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에도 게재되기도 했다.
당뇨병은 호르몬 장애로 생기는 호르몬성 질환이다. 현저한 혈당 및 요당의 상승이 생겨 체중 감소와 다음, 다갈 및 다뇨에 의한 탈수 증상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난다. 당뇨병의 조직병리학적 변화로는 췌장에 있어서 췌장섬의 위축 및 감소 등을 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변화(인슐린염), 인슐린 생산세포 수의 현저한 감소 등이 나타난다.
수인한의원 강석만 원장은 "기존 당뇨약은 혈당강하제라는 이름 그대로 문제가 생긴 몸 전체를 다루지 않고 단지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기능만 한다"며 "결국 당뇨병 완치는 어려워지고, 화학약품의 특성상 복용기간이 길어지고, 그 결과 약에 대한 내성이 나타나 초기에 보이던 혈당강하 효과는 떨어지고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나 당뇨 환자들을 고통스럽게 해왔다"고 밝혔다.
◆기존 혈당강하제, 부작용 우려 있어
강 원장은 "혈당강하제가 필요한 당뇨 환자의 20% 정도는 혈당강하제가 아예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10% 정도의 환자는 초기에는 효과가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떨어지며, 나머지 환자들도 10년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췌장의 기능이 점차 소실되어 결국 혈당강하제로는 당뇨병을 조절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다른 대안이 없다보니 혈당강하제의 접근방식이 다각적으로 다르게 시도돼 왔고 혈당강하제 시장은 계속 성장했지만 여전히 당뇨는 잡히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혈당강하제들이 기존의 주박용(저혈당, 소화기장애, 두통, 피부발진) 외에 울혈성 심부전, 심장마비, 골절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연속적으로 발표돼 당뇨 환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기도 했다.
◆생약 처방인 당뇨소고로 혈당 조절 가능
강 원장은 "이런 시기에 부작용으로부터 안정성을 입증받은 순수 생약 복합처방의 당뇨소고의 연구 개발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당뇨소고는 췌장섬세포의 수적증가와 재생효과가 탁월해 당뇨병의 근원적인 치료에 접근할 수 있으며 췌장의 원래기능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양약으로 혈당관리를 하고 있는 환자라도 약에 대한 내성을 줄일 수가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양인들에 비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30% 정도 부족한 아시아인들의 유전적 취약성에도 부합하는 치료제라는 것.
2007년 1월에서 10월까지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은 150여 명 중 추적이 가능한 123명을 대상으로 당뇨소고 복용 치료를 시행한 결과, 80% 이상이 만족할 만한 증상개선(혈당 안정과 함께 이상증상 경감 및 소실) 효과가 있었으며, 20% 정도는 만족할 만한 증상개선이 없거나 치료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환자의 상당수는 장기간 병력으로 췌장의 기능을 지나치게 상실했거나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게을리한 경우였다. 수인한의원 053)745-7772.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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