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의 가을 멜로 특집 1편 '비의 나라'가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번 드라마 스페셜은 가을을 흠씬 느낄 수 있는 멜로 3편의 3색 사랑이야기다.
황찬성, 채정안, 홍경인, 정은채, 예지원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안방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이 적실 예정이다.
1편 '비의 나라'(극본 이아람'연출 안준용)는 여 선생님과 남학생의 따뜻한 성장 멜로 드라마며, 9일에 방송될 2편 '당신의 누아르'(극본 김욱'연출 이소연)는 조폭 막내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스토리며, 16일에 방영예정인 3편 '그렇고 그런 사이'(극본 홍정희'연출 한상우)는 죽은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와 함께 살아가는 모녀 이야기다.
'비의 나라'는 같은 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선생님 나라(정은채 분)와, 아버지를 잃은 남학생 우기(유민규 분)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안정된 연기로 주목받았던 정은채와, '주군의 태양'에서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꽃미남 유민규의 만남으로 사제간의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신의 누아르'는 조폭의 막내 형주(황찬성 분)가 자신의 조직을 검거하러 온 검사(홍경인 분)을 미행하다가 그의 아내이며 고등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선생님 이현(채정안 분)을 만나며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그렇고 그런 사이'는 남편의 1주년 추모식, 은하(예지원)는 남편의 블로그 이웃들을 불러 추모식을 하고, 그 추모식에 남편의 회사 후배였다는 여자인 준희(송하윤) 가 나타난다. 준희는 며칠만 지내겠다고 은하의 집에서 머무는데….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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