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도시철도 3호선 역명, 시민들 공감·혜택 반영돼야

대구의 랜드마크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내년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시범운행을 하는 등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듯하다. 도시철도 3호선 306정거장 가칭 구암역에서 20m 이내 거리에 위치한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면허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대구시민뿐 아니라 영천, 경산, 구미, 성주와 경남 밀양, 합천 등지에서 비수기 기준 일일 2천 명 이상 초행의 이용객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고 있어, 이 지역 어느 기관보다 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을 환영하고 있다.

또한 향후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시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져 전문학원 등을 찾았던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시험장으로 더 많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역명 제정 시 '면허시험장' 역명 병행 부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대구시청에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306정거장에 대한 역명 제정 시 도시철도의 공익성과 편리성을 부각시킬 수 있고,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역명 제정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

염지영(대구운전면허시험장 선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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