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30일 유사석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A(33) 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여 판매한 혐의로 소매업자 B(34) 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한 창고에서 시가 22억원 상당의 유사석유 200만ℓ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A씨로부터 사들인 유사석유를 일반인들에게 판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유사석유를 제조하기 위해 저장해둔 원료 2만ℓ를 압수하는 한편 이들이 여러 명의 소매업자와 거래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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