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은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가장 먼저 쓴 햄릿은 하나의 복수비극이다.
두 번째 작품 오셀로는 흑인장군인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애정이 악역 이아고의 간계에 의해 무참히 허물어지는 과정을 그린 비극이나 심리적 갈등보다는 인간적 신뢰가 돋보이는 작품의 하나이다.
세 번째 작품 리어왕도 늙은 왕의 세 딸에 대한 애정의 시험이라는 설화적 모티프를 바탕으로 깔고 있으나 혈육간의 유대의 파괴가 우주적 질서의 붕괴로 확대되는 과정을 그린 비극이다.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에서도 권력의 야망에 이끌린 한 무장의 왕위찬탈과 그것이 초래하는 비극적 결말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정치적 욕망의 경위가 아니라 인간의 양심과 영혼의 절대적 붕괴라는 명제를 집중적으로 다뤘기 때문에 주인공 맥베스는 악인이면서도 우리에게 공포와 더불어 공감을 자아내게 해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주진우 "국민은 15만 원 소비 쿠폰,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로 현금 1~2억씩 걷어"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정경훈 칼럼] 집권 세력의 오만과 국민 조롱, 국민이 그렇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