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한약·과일 맛보세요" 2∼6일 강변공원 등 축제

'동동문화 통통예술' 주제 영천문화예술제 함께 열려

영천한약과일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약전거리, 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축제 때 외국인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한약과일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약전거리, 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축제 때 외국인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한약과일축제'가 2~6일 영천강변공원과 완산동 약전거리, 도동 한약유통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천한방산업발전협의회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영천한방산업과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특판행사가 펼쳐진다. '우리가족 힐링여행, 과일한약향기 젖어나는 한방특구 영천에서'를 주제로 한방 체험'특판관 8곳과 과일 체험'특판관 4곳이 운영될 예정.

축제주제관인 한방 체험'특판관에는 정확한 체질과 몸에 맞는 음식 등을 알아보는 한방주제관을 비롯해 보약특판관, 산삼배양근특판관, 한방족욕체험관, 한방김치체험특판관, 한방축산물특판관, 한방명의관, 포은효자탕체험관 등을 통해 힐링 및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과일 체험'특판관에는 과일요리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과일주제관과 과일'가공품 특판관, 영천와인 홍보관, 과일품평회관 등이 운영된다.

또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다문화음식체험관도 마련된다. 축제기간에는 '와인과 함께 하는 한방힐링투어'와 '외국인 초청 영천투어'도 실시된다.

한약과일축제와 동시에 열리는 영천문화예술제는 '동동(動動)문화 통통(通通)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지은 왕평(본명 이응호) 선생을 기리는'제18회 왕평가요제'를 비롯해 전국풍물경연대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대회, 문화원 실버공연단의 공연, 갈라콘서트, 사진'미술'공예 전시회, 서예전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시안미술관에서는 회화, 설치미술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이 밖에 시민노래자랑, 줄다리기, 팔씨름대회, 보현산약초이야기 강좌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 및 한약과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판행사도 많이 준비했다"며 "내 몸에 맞는 건강비법을 찾아보고 맛있는 영천과일도 맛보면서 문화예술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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