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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대기업 장애인 고용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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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누리' 8명 맞춤훈련…삼성전자 고용·장기근속 추진

맞춤훈련을 마치고 LG전자 구미사업장으로의 출근을 앞둔 장애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맞춤훈련을 마치고 LG전자 구미사업장으로의 출근을 앞둔 장애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들 사이에 장애인 고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LG전자 자회사인 하누리는 지난달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 중증장애인 8명에 대한 맞춤훈련 수료식을 갖고 23일부터 LG전자 구미사업장에 출근시켰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지난 7월 청각'언어 등 중증장애인 2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구미산단 내 삼성계열사들도 장애인 고용 및 장기근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도 장애인 고용 분위기 확산에 애쓰고 있다. 경북지사는 기업 맞춤형 훈련인 직업능력개발 등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고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구미지역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말 기준 1.71%로, 전국 평균 2.28%보다 낮다. 하지만 올들어 삼성, LG 등 대기업들 사이에 장애인 고용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올 연말이면 전국 평균 고용률을 초과할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정진우 과장은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행복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체 및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맞춤훈련은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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