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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손학규 화성갑에 공천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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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재보선 공천 심사가 한창인 경기 화성갑 지역의 후보에 대한 관심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를 두고 청와대 개입설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민주당은 지난 주말 독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마 여부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30일 의원총회에서 "10'30 재보선 공천과 관련,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청와대 개입설'내정설 등은 사실무근이다"며 "공천위가 현지 실사,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과정과 절차를 거쳐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손학규 상임고문을 이 지역에 공천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과 핵심 당직자들이 모여 화성갑 공천 문제를 논의하면서 '전략공천을 하지 않고 정해진 절차를 따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손 고문이나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기춘 사무총장은 "이미 화성갑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끝났으며 손 고문에겐 따로 출마를 권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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