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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총학, 구미署 이전 반대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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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가 교육연구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터에 신축 이전을 추진하는 데 대해 지역대학 및 경제지원기관들이 반발(본지 1일 자 5면 등 보도)하는 가운데 금오공대 총학생회가 7일 결의문을 발표하고 반대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총학생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등 구미지역 대학생 500여 명이 내년 신학기부터 옛 금오공대 캠퍼스로 이주하는데, 그 캠퍼스 운동장에 경찰서를 신축하겠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며 "학생들이 이주하는 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함인데, 경찰이 운동장을 빼앗아 경찰서를 짓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또 "이달 초부터 경찰서 이전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지만 정부나 지역사회는 아무런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아 학생들이 나서 운동장을 찾을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새누리당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은 당장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산학융합지구사업에 대한 부처 간 이해 부족으로 촉발된 이 문제를 즉시 바로 잡아 줄 것"을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서명운동을 계속 전개하는 한편 오는 14일 경찰서 이전 반대집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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