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유산 당시 정석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백지영은 첫 아이를 유산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남편 정석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백지영은 유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둘이 함께 처음 맞는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는데 그때 남편의 진가를 봤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사위로서 믿음직스럽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며 남편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백지영은 "정석원이 병원에서 날 많이 웃게 해줬다. 그때 모습이 웃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참 시간이 지나서 확인해보니 영화 '인생을 아름다워'의 느낌이 들더라. 정말 고마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 유산 고백에 누리꾼들은 "악플러들 진짜 못된 놈들이네" "백지영 정말 힘들었겠다" "눈물 보니까 내가 다 가슴 아프네" "백지영 눈물 보고도 악플 다는 사람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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