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젊은 작가들의 현장설치형 전시인 '완소완재: 예술놀이터전(展)'과 현대미술 작가들로 구성된 '12인의 시대미전(時代美展)'이 잇달아 열린다.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12인의 시대미전(時代美展)'은 현대미술의 근원이 된 현대미술 작가 12인을 초대해 2013년 현재를 이끄는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40, 50대 중견 작가들의 평면, 입체, 설치, 영상 작업 등 작가별 특색을 보여주는 12가지 전시 형태를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권기철, 박종규, 김경환, 이명재, 박철호, 정은주, 류재민, 김결수, 고관호, 임창민, 변미영, 송중덕 작가가 참여한다.
'시대미전'이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소 진중한 전시라면 시민들의 보행 통로인 벽면갤러리에서는 전혀 다른 형태의 '완소완재:예술놀이터전'이 11월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완소완재:예술놀이터전'(완전 소중하고 완전 재미있는)은 항상 예술작품을 눈으로만 봐야 하는 시민들에게 손으로 만지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예술놀이터전에는 종이로 만든 물고기와 도깨비, 우유곽 형태의 오뚝이, 그려서 만든 하늘 등 관람자가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작품과 다양한 현장설치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민제, 배윤정, 윤가영, 박민경, 윤현경, 임지은, 손민, 이대규 작가가 참여한다. 053)422-1248.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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