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6분 영덕군 동북동 쪽 22㎞ 해역(북위 36.46, 동경 129.61)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났다.
영덕에서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사람들 중 지진을 감지한 이가 적지 않았다. 지진이 발생하자 놀란 주민들이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영덕군청에 잇따르기도 했다.
영덕읍 한 주민은 "세워 놓았던 우산이 넘어져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지진 때문이었다. 원전이 예정고시된 지역인 영덕 앞바다에서 올 들어 지진이 잦아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영덕은 물론 포항, 영천, 대구 등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건물 흔들림 등을 느끼고 기상대와 시'군으로 문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인터넷상에 "좀전에 지진…짧지만 세다"(rosyfa***), "방금 포항에 지진 엄청나게 지나갔네요. 우와…아파트 무너지는 줄 ㅠㅠ"(pepanwe***)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덕에서는 지난 1월 한 차례, 4월 네 차례 등 올 들어 모두 6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구기상대는 밝혔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을 느낀 대구 중'남'동구, 영천 등지의 주민들이 기상대에 문의 전화를 해왔다"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정부 느닷없는 농지 전수조사…농촌 들쑤시는 '경자유전'의 칼날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