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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금융기관 사칭 악성앱 버젓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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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앱이 온라인 앱스토어를 통해 유통돼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갑)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기관'은행 등을 사칭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유통됐다 적발된 악성 앱은 총 32건으로 2012년 3건에 비해 11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정상 앱으로 분류되긴 했지만, 미래창조과학부를 사칭해 전화 걸기, 문자발송,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앱도 있었다.

권 의원은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금융기관을 사칭한 악성 앱이 버젓이 유통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개인'금융정보를 이용한 사기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앱 마켓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전자금융사기 유형을 정리해 예방'피해구제 방법을 담은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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