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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 학교 건물서 수업 받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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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6곳, 경북 18곳…서상기 의원 국감 지적

시설 노후 등으로 붕괴 위험이 큰 학교 건물이 학생들의 수업 공간으로 사용돼 교육 환경의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도 13개 학교, 18개 동이 붕괴 위험 건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을)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2-2013년도 재난위험시설 증감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 초'중'고 및 부속건물 가운데 재난 위험 시설로 지정된 건물은 D등급 121동, E등급 2동 등 123개 동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3개 동에 비해 20개가 늘어난 수치다.

경북도내에서 D등급을 받은 붕괴 위험 학교는 영흥초교와 김천초교, 봉화초교, 강구중 등 13개 학교로 교사와 강당, 체육관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위험한 E등급을 받은 학교는 전남에 있는 중'고교 각 1개 동이나, 각각 현재 부분 폐쇄, 사용 중지된 상태이다. 또 2013년 현재 D등급을 받은 학교 건물은 지역별로 서울 35, 부산 13, 인천 2, 광주 2, 대전 5, 울산 3, 세종 4, 경기 5, 강원 3. 전남 25, 경남 6, 제주 2개 동이다. 지난해 대구에서도 6개 동이 D등급 판정을 받았으나, 전부 철거돼 올해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서 의원은 "재난 위험 학교 건물의 상당수가 계속 사용되고 있어 학생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예산 부족 탓에 개선되지 않는 시설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교육 당국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지현기자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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