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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해외 청년취업 예산 1인당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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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Move' 사업이 예산낭비,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칠곡'성주'고령)은 14일 과천종합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K-Move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로 '청년의 도전적인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40억원이 편성됐지만 치밀하지 않은 계획으로 예산 낭비가 심해 사업 추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사업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외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글로벌 Job 탐방단' 예산이 총 예산의 3분의 1인 13억여원이지만 10개국에 취업 희망자는 30명에 불과하고 현지전문가 1인, 유관기관 인솔자 1, 2인으로 구성해 항공료, 여비 등에만 3분의 2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일자리는 해외에 있는 대사관 및 코트라, 코이카 등 공공기관을 활용하고 해외주재 한국기업, 한상 및 한인회 등 해외로 이주한 동포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저비용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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