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주식회사가 18일부터 자본금 1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주식공모에 나선다. 국민석유주식회사는 일반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20% 저렴한 기름을 공급하는 제5의 정유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석유주식회사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1주당 공모가 5천원, 총 2천만 주를 공모해 1천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1인당 10주(5만원) 이상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한도는 총 공모 금액의 1%인 10억원(20만 주)이다. 지난 5월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3차례의 정정을 거쳐 지난 14일 1천억원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공모를 앞두고 국민석유는 평택 탱크터미널과 3만t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20만t까지 탱크용량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임대계약서와 사업계획서를 석유관리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민석유는 조건부 석유수출입자에서 정식 석유수출입업자의 자격을 갖추게 돼 석유를 수입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태복 국민석유주식회사 대표는 "바레인의 리야다그룹과 장기적으로 석유제품을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전국에 50개 이상의 주유소를 설립'판매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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