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연한 10년이 지난 방독면 10개 중 7개가 가스가 누출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영천'사진)이 18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해 수명이 끝나가는 K-1 방독면 19개 로트(LOT)를 점검한 결과 이 중 14개 로트(73.7%)가 가스 누출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독면의 사용연한은 10년으로 수명이 끝나면 폐기처분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군은 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평가(CSRP) 등을 통해 요구성능이 충족되면 사용연한을 3년씩 연장하고 있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방독면은 유사시에 생명과 직결되는 품목으로 군에서 탄약을 관리하듯이 매우 중요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과연 유사시에 화학무기로부터 장병의 생명을 보호해줄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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