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희수 "방독면 10년 지나면 74%에서 누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용연한 10년이 지난 방독면 10개 중 7개가 가스가 누출되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영천'사진)이 18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난해 수명이 끝나가는 K-1 방독면 19개 로트(LOT)를 점검한 결과 이 중 14개 로트(73.7%)가 가스 누출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독면의 사용연한은 10년으로 수명이 끝나면 폐기처분해야 한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군은 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평가(CSRP) 등을 통해 요구성능이 충족되면 사용연한을 3년씩 연장하고 있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정 의원은 "방독면은 유사시에 생명과 직결되는 품목으로 군에서 탄약을 관리하듯이 매우 중요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과연 유사시에 화학무기로부터 장병의 생명을 보호해줄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