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포항 연결 구간에서 최대 난공사로 꼽힌 마산터널을 착공 12개월 만에 관통하는 데 성공했다. 포항직결선 마산터널은 길이 1.35㎞로 KTX가 운행 중인 신경주역 인근의 방내터널 7.7m 아래로 근접해 교차 통과하는 난이도 높은 공사다. 특히 공사과정에서의 진동치를 문화재 보호수준인 0.4㎝/s 이하로 엄격히 관리해 고속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했다. 이번 터널 완공으로 KTX 포항직결선을 포함한 신경주~포항 구간 복선전철이 내년 12월 정상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고속열차 운행선 최근접 통과는 고속철도 근접시공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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