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건강도우미회원 43명은 16일 고령읍 중앙주차장에서 암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600여 명이 사랑 나눔에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회원들은 이날 점심 메뉴로 추어탕, 부침개, 두부 등을 판매했고, 특히 떡과 떡국, 천연염색 손수건 등이 많이 팔렸다.
회원들은 이날 바자회를 통해 260만원의 수익을 남겼고, 전액 재가 암환자들의 도시락 반찬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고령군 건강도우미회원 전원은 호스피스교육을 이수한 후 1999년부터 읍'면별 8개 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14년째 암으로 고통 받는 지역 환자들의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필진(52'여'고령군 운수면) 회장은 "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지역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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