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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추계리그 3연패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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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미식축구 우승

19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열린 미식축구 추계대학리그 결승에서 경북대 김효진(70번)이 대구한의대 러닝백 조현수(1번)를 태클로 저지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19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열린 미식축구 추계대학리그 결승에서 경북대 김효진(70번)이 대구한의대 러닝백 조현수(1번)를 태클로 저지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가 2013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대학리그에서 지역 라이벌 대구한의대를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경북대는 19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열린 리그 최종 결승에서 대구한의대를 25대14로 꺾고 추계리그 3연패와 동시에 지역 리그 27연승을 이어갔다.

두 팀의 경기는 지역 라이벌답게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했다. 경북대는 경기 시작 3분쯤 러닝백 박상원이 한의대 측면을 돌파, 70야드 독주로 먼저 앞서갔다. 짧은 패스와 옵션플레이로 추가점을 보탠 경북대는 2쿼터 들어 조직을 정비한 한의대에 잇따라 터치다운을 허용, 13대14로 역전당했다.

3쿼터를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경북대가 쿼터백 구정모가 리시버 최규홍에게 30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성공하며 다시 기선을 잡은 경북대는 이어 리시버 백재욱이 승리를 확정하는 25야드 패스에 성공해 4쿼터에 12득점을 쓸어담아 한의대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다.

대구가톨릭대와 금오공대의 3-4위전에서는 0대6으로 리드를 당한 대구가톨릭대가 3쿼터에 중앙 5야드 돌파로 동점을 만든 뒤 트라이에 성공해 7대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대구가톨릭대는 경기 종료 때까지 금오공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점수를 끝까지 지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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