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책 결정한 공무원 실명 공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가 '정책실명제'를 통해 주요 정책 결정이나 집행에 참여한 공무원 실명을 사업 내용과 함께 국민에게 공개한다.

안전행정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정 현안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일정 규모 이상의 연구용역 ▷법률'대통령령 제정 또는 개정 사항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업들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 내용 및 관계 공무원 실명을 기관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이다.

또 지속적인 정책실명제 관리를 위해 각 행정기관은 업무를 총괄'조정할 수 있는 기획조정실장을 정책실명제 책임관으로 지정한다. 책임관은 정책실명제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기관의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 및 공개, 평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그동안 내부적인 관리 차원의 정책실명제에서 벗어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실질적인 정책'사업 위주로 사업의 내용과 관계자 실명을 국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