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보건대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대상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쓴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그룹별로 우수상 C팀, 가운데 대상 A팀, 오른쪽 동상 B팀.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쓴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그룹별로 우수상 C팀, 가운데 대상 A팀, 오른쪽 동상 B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들이 응급처치를 가장 잘하는 대학생에 선발됐다.

27일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 '제41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대구보건대 임상시뮬레이션센터 A팀이 17개 참가팀 중 최고상인 대상과 함께 대학팀 1위에게 주어지는 소방방재청장상을 받았다.

또 임상시뮬레이션센터 C팀은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임상시뮬레이션센터 B팀과 RCY팀은 각각 동상을 차지하는 등 참가 4팀이 모두 주요상을 차지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 A, B, C팀은 모두 간호학과 학생, RCY팀은 임상병리과 학생으로 구성됐다.

초'중'고 대학 및 일반부 39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5명이 한조를 이루어 협동, 정확, 신속성을 평가하는 단체 응급처치 1경연과 ▷소'유아 심폐소생술을 개인별로 평가하는 2경연 ▷머리, 어깨 등 상처 처치의 개인능력을 평가하는 3경연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대구보건대 김지인 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은 "교내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시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사고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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