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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필리핀에 '새마을학과'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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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가 '새마을학과'의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선다.

영남대는 30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엔드런대학(Enderun Colleges)과 새마을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MOA)을 체결했다.(사진)

영남대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해외대학 중에는 처음으로 엔드런대학을 현지협력 대학으로 선정, 새마을학과 설립을 추진해왔다. 연내로 교수를 필리핀에 파견하고 이후 필리핀 현지인 교수, 학생들에게 새마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석균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영남대가 보유한 '한국형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정신'을 필리핀에 현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드가르도 로드리게스 엔드런대 총장도 "우리 대학에 새마을학과가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체로 새마을학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엔드런대 총장 일행은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정신 발상지를 방문하고,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는 등 28일부터 31일까지 영남대를 방문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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