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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어학시험 단체전…자기주도 학습 분위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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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확대 등 직원역량 강화 나서

포스코가 내년부터 사내 어학과정 운영방식을 개선해 직원들의 어학 역량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독려할 계획이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현재 직원들을 위한 사내 어학과정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언어에 대해 전화 어학과정과 오프라인 집합교육인 글로벌 회화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화 어학과정의 교육 참여자를 확대하기 위해 언어별 신청 자격기준(스피킹 시험 등급)을 내년부터 1등급씩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회화과정은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실력 향상을 위해 수강 시작 후 6개월 내에 실시한 스피킹 시험 성적에 따라 동기부여책을 마련해 준다.

특히 ▷교육참여 ▷실력향상 ▷학습성취 ▷주도적학습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매 반기 우수교육생을 언어별 2명씩 총 6명을 선발해 해외 벤치마킹 교육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은 그간 회사에서 지원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다음 달 예정된 사내 어학시험에서 소속부서 엔지니어 150여 명이 응시해 실력을 겨루는 이색적인 경쟁인데 퇴근 후 학구열을 불태우며 각 부서마다 우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에 대한 격려를 위해 종전 대비 점수가 가장 많이 향상된 부서에 대해 소정의 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조수정(34'여) 씨는 "사내에서 어학시험 단체전을 벌인다는 발상이 참 재밌게 느껴진다. 경쟁보다는 평소 동료들과 함께하는 어학동아리 활동에 좀 더 진지하고 집중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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