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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소비, 경북 13개 시·도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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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석타공사 자료 "저소득 에너지바우처제 도입을"

서민들의 난방연료인 연탄 소비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연탄 소비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대구 서구)이 1일 대한석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탄 소비량은 2008년 228만9천t으로 가장 많았다가 2009년 194만1천t으로 급감한 뒤 이후 2010년 185만9천t, 2011년 182만2천t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경제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83만3천t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지난해 경상북도는 모두 40만6천t의 연탄을 소비해 13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은 서울(25만9천t)과는 격차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11만7천t을 사용해 연탄 소비량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의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에너지 빈곤층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서 "연탄은 서민의 어려움을 증명하는 바로미터인 만큼 정부가 연탄 가격 인상에 신중히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탄 가격은 유류세 인하와 병행해 가급적 동결시키고, 저소득층에 전기'가스비 무료 쿠폰을 주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도입을 건의한다"고 제안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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