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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풍물소리 중국 장자강 하늘에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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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예술축제 사절단 파견

포항의 풍물소리가 중국 장자강 하늘에 울려 퍼졌다.

포항시는 1~4일 중국 장자강시에서 열린 '2013년 중국 양자강문화예술축제'에 사절단을 파견,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다졌다.

서진국 포항시 북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축하사절단은 먼저 포스코가 장자강시에 투자한 '장자강 포항불수강회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또 샤오쥔민 장자강시 부시장을 만나 올해 7월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 중 장자강시 정부단 및 장애인협회, 청소년 홈스테이 등 많은 축하사절단이 참석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일 열린'양자강문화예술축제'개막식에 포항시 공연단인'오천풍물단'이 참석해 장자강시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했으며,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34명은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샤오쥔민 장자강시 부시장은 "포항시 축하사절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양자강문화예술축제가 더욱 빛을 발했다"며 "양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더욱 우의를 돈독히 하고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장자강시는 양자강 하류 남단에 위치해 있는 인구 90만 명의 신흥공업도시다. 1997년 포스코가 장자강 포항불수강회사를 설립하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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