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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성별 논란, 6개 구단 "박은선 축구 경기 뛰면 보이콧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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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성별 논란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청을 제외한 여자축구 6개 구단은 "내년에 박은선이 WK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하고, 계속 경기에 뛰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알려 논란이 되고 있다.

6개 구단은 "다른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키 180㎝, 체중 76㎏의 건장한 체격으로 올 시즌 19골을 기록해 WK리그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5일 "서울시청 외의 6개 구단 감독들이 비공식 모임에서 박은선의 성(性) 정체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서 내년에 리그에서 뛸 수 없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만약 뛰게 된다면 리그를 보이콧하겠다는 결의를 알려왔다"라고 전했다.

박은선 성별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은선 성별 논란 진짜 어이없다" "공평하게 뛰는데 왜 보이콧하지?" "자기네들 지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야?" "박은선 성별 논란 들어보니 우리나라 여자축구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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