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의 영재 육성 프로그램, 오 페어(Au pair) 콘서트가 8일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열린다. 오페어 콘서트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그리고 있는 예술 영재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Au pair란 원래 프랑스어 'On pas'에서 유래된 영어로 언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인의 집에 머물며 집세를 지불하지 않고 가사 일을 도우며 외국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유학생을 의미하는 말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오 페어 콘서트에 출연할 학생 9명을 지난 10월 12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피아노 부문에 민지윤(김천동신초 6학년), 이채원(동평초 5학년), 최호준(경주 강동초 5학년), 성악 부문에 박누리(소선여중 3학년), 장슬기(소선여중 3학년), 바이올린 부문에 김시준(신천초 5학년), 윤희주(소선여중 3학년), 최현석(고산중 2학년), 첼로에 임상하(소선여중 2학년)가 뽑혔다. 출연 학생들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등의 기악곡과 아리아'Una Voce Poco Fa(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Quel Guardo il Cavaliere(오페라 돈 파스콸레)' 등을 연주한다.
2010년에 첫 출발한 오 페어 콘서트는 지난 3년간 30명의 영재를 배출해 냈으며, 지난해부터 오 페어 콘서트 본 무대에 오르는 학생 중 가장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 학생에게는 수성아트피아의 기획공연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석 무료.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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