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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0女 한달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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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던 남자 집 침대밑에 유기

4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한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6일 집을 나선 뒤 실종된 A(45'대구 서구 내당동) 씨가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주택에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4시 45분쯤 "두류공원에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다. A씨의 가족은 A씨가 집을 나간 지 이틀이 돼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없자 지난달 8일 오후 5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의 주변인물들을 탐문수사하던 중 A씨가 B(54'대구 남구 대명동) 씨와 평소 알고 지내는 관계에 있음을 파악하고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지난달 중순과 이달 5일 B씨의 집에 감식반을 보내 수색을 했다. 그러던 중 5일 B씨의 침대 매트리스 지지대 아래에 숨겨져 있던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B씨의 집에서 시신이 발견됐고 A씨 목에 손으로 졸린 흔적이 발견된 점, 수사 도중 B씨가 종적을 감춘 점을 들어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달아난 B씨를 쫓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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