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4년도 예산을 2조4천32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6일 시교육청은 이 같은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짜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직원 인건비 등 경상경비 1조8천532억원을 제외하면 이번 예산안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항목은 교육복지사업 3천100억원, 인성'행복교육 등 교수학습활동사업 1천241억원 등이다. 특히 ▷연령별 누리과정 교육 1천487억원 ▷학교급식 지원 676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수강권 및 방과후학교 운영 232억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올해보다 482억원 더 늘어난 3천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겉보기에 이 예산안은 올해보다 634억원(2.7%) 늘어났다. 하지만 중'장기 계획에 따라 증액해 투입해야 하는 경비 1천636억원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천억원가량 예산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시교육청은 기관 운영비와 여비, 업무추진비 등 경상적 경비를 20% 정도 줄였음에도 교직원 명예퇴직수당(올해 기준 216억원)을 예산안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내년 명예퇴직을 하고 싶은 이들은 교단을 떠나지 못하게 될 판이다. 또 누리과정 무상교육비, 화장실 환경 개선 및 학교 출입문 설치비, 급식시설 개선비 등은 일부만 반영했다.
시교육청 이응칠 정책기획관은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학생 복지와 인성'행복교육 지원에는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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