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캠프 워커 소속 미군 A(23) 씨(본지 9일 자 3면 보도) 등 4명이 13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본인 외에 한 명만 차량에 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가 일어날 당시 차량에는 A씨 등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군 측에 차량에 타고 있던 나머지 2명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으며 나머지 2명도 미군임이 11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13일 소환 조사는 미군 4명과 미 정부 대표, 통역인, 변호인 등 참석 하에 이뤄진다. 경찰은 11일 미군을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재향군인의 날'과 미군 자체 조사 등을 이유로 13일 오후로 미뤄졌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지는 어떠한 잘못 행위에 대해서도 해당 군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미 육군 수사 당국은 한국 수사 당국과 협조하여 모든 사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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