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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글로벌 게임 속으로 '강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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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인지도·구단 브랜드 가치 상승

포항 스틸러스(사장 장성환)가 국내 프로축구팀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게임기업과 구단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포항 스틸러스와 세르비아에 본사를 둔 게임업체 노르데우스는 15일 축구 시뮬레이션게임인 톱 일레븐(TOP Eleven)에 사용될 구단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포항스틸러스에 따르면 노르데우스는 톱 일레븐 게임의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K리그 팀을 검토한 결과, 많은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포항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라이선스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구단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인지도 향상을 통한 팀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반 게임 시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보다 많은 팬들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14일부터 게임 내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홈'원정 유니폼'엠블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팀 홍보를 위해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톱 일레븐은 이용자가 직접 축구클럽의 감독이 돼 팀을 운영하며 우승컵을 노리는 시뮬레이션게임이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등 유럽의 유명 축구 구단 및 감독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 세계에 1천200만 명(국내 7만 명 포함)이 즐기고 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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